장마가 시작된 이번주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지치지만 피부는 더더욱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냉방기 사용으로 실 내, 외 온도차이가 심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워집니다.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 피지의 분비량이 평상시 보다 많아져 과잉
피지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나기 쉽고, 각질을 형성하는 주기가 빨라져 평상시 보다 각질이 빨리 쌓여
피부톤이 칙칙하게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장마철에는 각질제거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각질제거제 중 화학적 각질제거제 AHA(아하)와 BHA(바하)를
알아봅시다.
[ 건조한 피부에 좋은 AHA ]
아하는 모공속을 침투하기 보다 피부 표면의 각질들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중성과 건성, 햇볕에 손상을 입은 피부에 맞는 각질제거입니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향상시켜 피부 보습 능력을 증가시켜 피부에 보습력이 부족한 건성 피부에 어울리는 각질제거제 입니다.
사탕수수나 과일, 우유 등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과일산이라고 불리며 시트릭애씨드, 말릭애씨드, 글라이콜릭애씨드, 락틱애씨드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 지성, 복합성, 여드름성
피부에 좋은 BHA ]
바하 또한 아하와 같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여 지성, 복합성, 여드름성 피부에 좋은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하의 주 성분인 살리실릭애씨드(살리실산) 같은 경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스피린의 주 원료로,
모공 안쪽의 각질을 제거하며 항염증과 가벼운 항균 효과가 있어서 여드름에 효과가 있습니다.
[ 아하와 바하의 사용법 ]
아하나 바하는 하루에 한번 혹은 두 번 사용하면 됩니다.
또 피부 민감성에
따라서 눈 주변에 발라도 좋지만 눈과 눈꺼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안 후 토너를 사용
하는 경우에는 토너가 마른 다음에 발라야 하며, 아하와 바하를 바르고 난 뒤에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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