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으로 올리브 영에 따르면 올인원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가파르게 성장하는 올인원 제품과 라인별 제품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먼저 올인원 제품이란 스킨, 로션, 에센스 등 두 가지 이상의 제형 또는 성분이 하나에 담긴 일체형 화장품을 말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샴푸, 페이셜 클렌저, 보디워시의 기능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클렌저 제품도 있습니다.

라인별 제품이란 토너, 에센스, 로션, 크림 등 각각의 제형에 따라 부르는 화장품을 말합니다.
먼저, 토너는 정제수와 여러 보습제와 여러 가지 유용성 원료를 가용화제로 섞어서 만든 액상 화장품입니다.
화장솜으로 닦거나 손에 덜어 피부에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에센스는 영양성분을 고농축 시킨 제품을 말한다. 고농축 시킨 제품이라 점도가 높고 끈적임이 많습니다.
점도가 높고 끈적임이 많은 제형을 대신하여 묽은 제형의 에센스가 개발이 되었는데 이것을 세럼이라 부릅니다.

로션과 크림은 정제수와 수성성분, 오일성분을 제3의 물질인 계면활성제로 유화시킨 제품입니다.
오일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보니 에센스나 토너와 달리 오일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라인별 제품은 제형과 들어있는 성분이 다르고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하는 제품이 다릅니다.

라인별 제품과 올인원 제품의 차이점은 첫 번째로 편리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올인원 제품의 경우 평균 10초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라인별 제품은 평균 1분 30초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발림성입니다.
일반 에센스와 올인원 제품의 발림성 테스트에서 일반 에센스는 답답하고 올인원 제품은 자연스럽게 잘 스며드는 것 같다는 것이 주된 평가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습 지속력 부분에서 올인원 제품이 촉촉함이 오래가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화장품 3개를 바르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올인원 제품이 일반 라인별 제품보다 기능이 떨어져도 편리성 때문에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평가를 통해 올인원 제품의 기능이 오히려 좋은 것으로 보이면서 올인원 제품의 성장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